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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크로스핏 인기 상승!

2019-12-12

 

단기간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쉽게 올 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균형잡힌 다이어트 식단과 신체 운동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헬스장에 자주 나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운동을 아예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집에서 취미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명 '홈트'(홈트레이닝)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운동이 가능해 일상이 바쁜 직장인에게 다이어트 방법으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더불어, 비용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기초대사량 늘리기

‘기초대사량’은 우리가 생명 유지 및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에너지이다. 즉,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모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에너지가 활발하게 소비되어 음식을 같은 양으로 섭취한다 해도 살 안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은 '근육량'에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기초대사량이 그만큼 높아지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높이면서 집에서 따라하기 쉬운 홈트레이닝이 바로 '크로스핏'과 '필라테스'라 말할 수 있다.




'필라테스', 탄력있고 슬림한 몸매 만들어

여러 다이어트 운동 가운데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몸매 비결로 ‘필라테스’를 지목했다. 필라테스의 경우 요가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서로 다른 운동이다. 먼저, 요가는 명상을 기본으로 해 호흡과 스트레칭이 결합된 정신 건강을 위한 운동 방법이다. 반면, 필라테스는 반복된 운동과 연속 동작을 통해 근력을 강화시켜 지구력 등을 기르는 운동 방법이다. 따라서 필라테스는 일종의 코어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필라테스에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조여주는 동작이 많아 신체 라인과 탄력을 동시에 가꿔준다. 이로써 신체 교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필라테스만의 흉식호흡이 접목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체지방을 없앨 수 있다. 단, 필라테스는 근육량을 서서히 늘리면서 몸의 선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최소 1년 이상 지속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크로스핏'

약 15분 동안 최대 800Kcal까지 고강도 훈련으로 최단 시간 안에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일명 지방을 태우는 운동이라 알려져 있는 ‘크로스핏’이 그것이다. 크로스핏은 크로스 트레이닝+피트니스의 합성어로 이는 주로 스쿼트, 푸쉬업, 버피테스트, 플랭크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섞어 높은 강도로 진행되는데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한다. 따라서 크로스핏은 신체의 각 부위별로 집중하기 보다 몸 전체 근육을 발달 및 향상시킨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몸매 라인 및 민첩성,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능력 향상에도 효과를 준다. 고도의 집중력과 막강한 집념을 요하지만 다이어트 효과가 단기간 동안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막상 시작해보면 계속 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단, 이는 높은 강도로 전신을 사용하므로 부상을 입거나 근육이 경직될 수 있어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무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