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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미인의 단짝으로 여겨져 왔다. 찻잎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이 가꾸고 싶은 부위와 연관이 높은 차를 골라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1. 마테차
남미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마테차'도 다이어터라면 마셔볼 만하다. 특유의 씁쓸한 맛이 특징인 마테차 속에는 클로로겐산과 판토텐산 성분이 체지방 분해 및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유리하다. 운동 중에 섭취 시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칼로리 소모를 가속화시키며 식전에 섭취 시 포만감을 일으켜 과식을 막아준다.
2. 보이차
'중국인의 몸매관리 비결'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게 보이차이며, 이는 양귀비가 황실에서 즐겨 마실 정도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 성분이 체내 지방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 내장지방 수치가 줄어드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팥차
팥에는 사포닌과 칼륨의 함유량이 높아 혈압 조절, 부기 완화, 노폐물 배출 등에 탁월하다. 팥을 팔팔 끓여 거품을 걷어낸 물만 마시면 된다. 팥차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1 등도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영양분을 보충하기에도 좋다. 평소에 맵거나 짠 음식을 즐겨 먹었다면 팥차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붓기관리를 해 보자
4. 히비스커스 차
특유의 상큼한 향과 붉은 빛을 내는 '히비스커스 차'는 말 그대로 예뻐지는 차다. 클레오파트라도 미모를 유지하기 위해 마신 차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카페인이 없어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